김대희 "과거 방송에서 정관수술…비뇨기과 협찬받아" (아형)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대희가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대희, 장동민, 유상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희는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막힌 외출' 할 때 제작진이 게임을 제안했다. 우리가 이기면 우리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는데 우리가 이겼다. 김준호는 여름이라 아쿠아 슈즈 사달라고 했고, 홍인규는 기저귀 두 박스를 사달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마침 내가 대한민국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지만 할만큼 했다고, 정관수술을 시켜달라고 했다. 동민이랑 상무도 재밌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하게 됐다고. 그는 "그러고 집에 갔는데 PD한테 전화가 왔다. 비뇨기과를 섭외해놨다더라. 협찬으로 잡아놨다면서 빨리 와서 수술을 하라고 했다. 갔더니 나 혼자 한 게 아니라 담당 PD랑 작가도 협찬으로 같이 했다. 나 수술실 들어가는 것까지 방송에 내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본의 아니게 협찬으로 정관수술을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