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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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둘째 낳고 싶다…형제 만들어주고파" (노잼희TV)[종합]

기사입력 2021.03.13 20:00 / 기사수정 2021.03.13 18:1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최희가 남편과 자신의 어릴 적 앨범을 살펴봤다.

최희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 NojamheeTV'에 '최희 vs 남편, 누구의 유전자가 더 강력할까?! 부부의 어릴 적 앨범 공개 | 최희 브이로그 (어린 시절, 추억여행, 육아, 현실부부, 과거사진, 아기 닮은꼴 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희는 "제가 요즘 하고 있는 '맘 편한 카페' 프로그램에서 복이와 남편의 사진을 비교해서 보여드렸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희는 "주변에서 다 너무 똑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유튜브 댓글 중에서도 남편을 본 적은 없지만 아는 얼굴이라고 (하시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최희는 '맘 편한 카페'를 위해 공수해왔던 앨범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남편의 앨범을 펼친 최희는 첫 사진을 보더니 "이거 복이 아니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희는 "사실 제가 복이를 낳고 남편이 제게 가장 많이 한 말이 '나를 많이 닮았는데 괜찮겠느냐'였다. 진짜 오빠를 많이 닮았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편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며 최희는 딸 복이와 닮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최희는 "우는 것도 똑같다. 표정도…. 복이 고개 드는 것 보시지 않았느냐. 너무 똑같다"라며 하나하나 공통점을 짚어냈다. 최희는 "저희 남편은 복이에서 조금 더 늙은 버전이다"라고 덧붙여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는데 저희 남편은 버스를 타고 경포대까지 가는 데 4시간이 걸리지 않느냐. 한 번도 안 울고 정말 순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희 복이가 정말 많이 안 우는 편이다.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복 받았다고 그러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희는 자신의 앨범을 펼쳤다. 최희는 "감사하게도 저를 정말 정성 들여 키워 주셨다. 이런 앨범이 다섯 권이 있다"라며 부모님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앨범을 펼쳐 든 최희는 첫 사진을 보자마자 "서후(복이)랑 닮지 않았느냐"라고 호들갑을 떨더니 "뭔가 총명한 게"라고 말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아기일 적 아버지와 나란히 누워 자는 모습을 보고 "저희 남편이랑 복이도 자는 모습이 똑같다. 저랑 아빠도 똑같다"라며 신기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최희는 "복이는 엄청 순하고 순딩순딩하다. 그런데 저는 많이 울고 예민했다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최희는 "서후도 나랑 비슷해지려나"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희는 "복이는 확실히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긴 한데 내 얼굴도 있다. 약간 웃을 때나?"라고 말했다.

이어 최희는 "저는 둘째를 또 낳고 싶다. 그런데 오빠가 싫다고 한다. 제가 그렇게 힘들어하는 걸 또 볼 수 없다고 한다"라고 말해 구독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앨범에서 남동생이 등장하자 최희는 "여기 형제가 있으니까 같이 눈사람도 만들고 케이크도 불고…"라며 "우리 복이한테 형제를 좀 만들어주고 싶긴 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최희는 "임신 때 엄청 힘들다고 징징거렸는데 임신 때 힘들었던 거 벌써 다 까먹었다. 사람들 말이 맞았다"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끝으로 최희는 "앨범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저는 이렇게 복이를 정성 들여 키울 수 있을지…"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 NojamheeTV'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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