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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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4G 연속’ 선발 유력… 발렌시아, 주전 4명 출전 불가

기사입력 2021.03.12 14:00 / 기사수정 2021.03.12 13:5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리그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발렌시아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닷 데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레반테와 격돌한다. 

양 팀에 중대한 일전이다. 현재 발렌시아(승점 30)는 12위, 레반테(승점 32)는 11위에 있다. 이번 승부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더욱이 지는 팀은 강등권의 추격을 받을 수 있다. 강등권인 18위 에이바르(승점 22)와 격차가 크지 않다. 두 팀이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의 상황이 좋지 않다. 확고한 주전 선수 4명이 레반테전에 뛰지 못한다. 

발렌시아는 지난 6일 비야레알을 2-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에 따라온 상처가 크다. 당시 경기에서 막시 고메스, 우로스 라치치, 카를로스 솔레르, 호세 가야가 경고를 받았다. 이 4명은 경고 누적으로 레반테전에 결장한다. 

고메스는 부동의 원톱이며 라치치와 솔레르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에게 중용 받는 중원 라인이다. 왼쪽 풀백 가야는 날카로운 크로스가 일품이다. 팀 내 가장 위협적인 킥을 지닌 선수 중 하나다. 이들이 결장하면서 사실상 새판을 짜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에 앞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발렌시아가 4-4-2 포메이션을 꺼낼 것으로 봤다. 케빈 가메이로와 곤살로 게데스가 선봉에 선다. 미드필더진은 알렉스 블랑코, 크리스티안 올리바, 다니엘 바스, 이강인이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토니 라토, 무크타르 디아카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티에리 코레이라가 구축하고, 골문은 야스퍼 실러선이 지킬 것으로 점쳤다.

매체는 이강인을 측면에 배치했지만, 원래 자리인 최전방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게데스의 본 포지션이 윙어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의 예상 포메이션도 비슷했다. 이강인과 가메이로가 최전방에 서고, 유누스 무사가 중원 한자리를 꿰찰 것으로 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enta Press/연합뉴스/WhoScored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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