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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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나영석·신원호 PD와 '여걸식스', 잘 나가서 고맙다"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8 06:55 / 기사수정 2021.03.08 00: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신원호 PD,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금을 찾는 레이스가 시작됐다. 생일인 지석진은 마을 군수로부터 특별한 힌트를 받았고, 김종국, 이광수를 팀원으로 택했다. 집은 운동의 집, 인형의 집, 숙면의 집 등 여러 집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석진의 힌트는 '집이라고 다 같은 집은 아니다'였다. 이에 지석진은 "이런 집이 아닌 곳에 있나 보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개집일 것 같다고 추측했고, 이광수는 지석진에게 "일단 개집에 들어가 있을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지석진을 위해 맞춤게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소소한 게임"이라고. 이에 지석진은 "그 말을 꼭 해야 했냐"라고 발끈하기도. 첫 번째 게임은 '잡아라 쥐돌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발칙한 쥐돌이'였다. 하지만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서 MC로 활약했던 지석진은 게임 규칙을 잘 기억하지 못했고, 유재석은 "제작진이 얘기하는 거 하다 보니까. 아바타였다"라고 밝혔다.


당시 제작진이 신원호 PD,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였다고. 양세찬이 "같이 한 사람들은 다 떴는데"라고 하자 유재석은 "생각해보면 영석 PD, 원호 PD, 우정 작가도 그렇고, 같이 했던 인연 계속 데리고 가는 스타일인데"라고 의문을 품었다. 김종국은 "형은 어떻게 된 거냐. 싸웠냐"라고 물었지만, 지석진은 "난 사람하고 싸우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이 "멀리서 가끔 통화해주면서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럼 멀리서 통화하지. 가까이서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내가 이제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잘 나가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 늘 응원하고 있다. 너희들은 최고야"라고 갑작스레 영상 편지를 보냈다. 유재석은 "훨훨 나셔도 된다. 석진이 형은 알아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게임 후 이광수는 전소민 집에서 PD랑 찍은 사진을 발견, PD에게 바로 달려갔다. 주머니엔 보석함이 있었다. 이광수는 보석함을 열었지만, '자넨 속았다네'라고 적혀 있었다. 가짜 보석함이었던 것. 이후 전소민은 '지미 유', '지미 카터', '지미 유 집 아래' 등에 대한 힌트를 골똘히 생각하다 금이 있는 위치를 알게 됐다. 바로 '지미집 아래'였다. 유재석은 지미집에서 보석함을 발견했지만, 이미 누군가 가져간 후였다. 일찌감치 금을 발견한 사람은 바로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멤버들을 농락하는 메시지를 남긴 후 레이스를 즐겼던 것. 김종국의 활약으로 같은 팀인 지석진, 이광수는 벌칙을 피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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