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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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태욱 아나운서, 오늘(7일) 발인...누나 故 김자옥 곁으로

기사입력 2021.03.07 18:22 / 기사수정 2021.03.07 18: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故 김자옥의 동생이자 SBS 전 아나운서인 김태욱이 영면에 들었다. 

7일 오전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SBS 전 아나운서 김태욱의 발인이 진행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61세. 사망 하루 전까지 그가 DJ를 맡고 있는 SBS 라디오 '김태욱의 기분좋은 밤'을 진행해 대중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SBS측 역시 김태욱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라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김태욱 아나운서는 CBS와 KBS를 거쳐 지난 1991년 S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는 SBS 편성본부 아나운서팀 부국장으로 자리했다.

'SBS 뉴스퍼레이드'와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의 방송을 진행했고, 지난 해 정년퇴직한 이후에도 SBS 라디오 '김태욱의 기분좋은 밤'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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