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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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父, 모발이식 받았다…김승현♥장정윤 2세 계획中(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7 06:53 / 기사수정 2021.03.07 01: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2세 계획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4주년 특집 두 번재 게스트로 김승현 가족이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4주년 특집 게스트로 등장했고,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동생 승환이는 매니저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딸 수빈이는 코디 역할을 해준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후 김승현 어머니는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며느리) 정윤이한테 들었는데 아이를 계획하고 있더라. 올해 가져서 내년에 낳으면 좋다고 들었다"라며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의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이에 김승현은 "비밀인데 어떻게 들었냐"라며 깜짝 놀랐고, 김승현 어머니는 "정윤이가 그러더라"라며 털어놨다.



특히 김승현 어머니는 김승현 아버지의 탈모를 걱정했고, 김승현에게 김승현 아버지를 설득해보라고 부탁했다.

김승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제가 가발을 사드린 적이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안 쓰시는 거 같더라.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가발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라며 밝혔다.

이후 김승현은 김승현 아버지에게 모발 이식 수술을 받자고 제안했다. 김승현은 "아빠가 금수광산의 간판인데 스타일 바꾸면 다른 방송국에서 섭외가 들어올지 어떻게 아냐"라며 권유했다.

더 나아가 김승현은 "곧 있으면 아기도 생길 거 같다. 천수한테도 얘기 들어보고 하니까 유치원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그러면 일부러 안 부른다더라"라며 설득했다.

김수빈은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계속 지내지 않았냐. 졸업식에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고 그러지 않았냐. 내가 왜 창피해하지 않았겠냐. 할머니가 예쁘지 않냐. 할아버지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결국 김승현 아버지는 모발이식 병원에 방문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김승현에게 "내가 이 나이에 뭘 이걸 심으려고 하는 거겠냐. 손주 보려고 하는 거다"라며 못박았고, 모발이식수술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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