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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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진구, 신하균 범인 아니란 사실 깨달았다…연쇄살인 폭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8 06:40 / 기사수정 2021.02.28 01: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여진구가 신하균이 범인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은 가운데, 연쇄살인에 관해 밝혔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괴물' 4회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이동식(신하균)에게 총을 겨누었다.

이날 한주원은 이동식이 심주산에 갔던 CCTV, 이동식 지하실에서 발견된 혈흔으로 이동식이 범인이라고 믿었다. 이동식은 강민정(강민아) 납치 및 상해 혐의로 긴급체포됐지만,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심주산에 간 건 평소대로 비번이어서 간 것이며, 지하실에서 손가락을 잘랐다면 혈흔이 한 방울만 나오진 않았을 거라는 것.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한주원은 범행 장소가 지하실이 아닌 다른 장소라고 생각했다. 한주원은 피범벅이 돼도 이상하지 않을 장소, 만양정육점을 떠올렸다. 하지만 만양정육점에선 과거에 실종된 한정임의 DNA만 발견됐다.

한주원은 이동식 지하실에서 본 실종 전단지에 한정임 이름이 있단 걸 기억해냈다. 한정임이 유재이(최성은)와 관련되어 있단 것도. 이동식을 찾아간 한주원은 이를 언급하며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살해하는 거냐고 했지만, 이동식은 "대포폰 여자는 당신이 죽으러 가라고 등 떠민 거 알고 있냐"라고 응수했다.


강민정의 아빠 강진묵(이규회)은 탄원서를 썼다. 면회를 온 강진묵은 이동식이 범인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박정제(최대훈)까지 가세했다. 박정제는 자신이 범행이 일어난 시각에 이동식과 같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오지화(김신록)는 20년 전 유연이 사건 때와 똑같다고 생각했다. 박정제는 이동식과 같이 있었다고 진술하지만, 이동식은 박정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정제는 이동식이 자신이 엮이는 걸 싫어해서 그러는 거라고 했다.

한기환(최진호), 도해원(길해연), 이창진(허성태)은 문주시 재개발을 위해 판을 짰다. 이창진은 강민정이 여대생이 아니라 유흥업소 종사자란 가짜 뉴스를 퍼뜨렸고, 이를 본 이동식은 분노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한주원은 풀려난 이동식에게 총을 겨누었다. 이동식은 강민정 사건으로 자신을 집어넣을 수 없다고 했다. 20년 전 사건이 미제가 된 이유가 증거 없는 상황에서 알리바이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이동식은 "한정임, 10년 전 실종된 사건 증거가 있을까? 실종자는 맞아? 가출해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이금화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한주원은 사건의 진실에 점점 다가갔다. 다음 날 한주원은 기자들에게 피해자는 한 명이 아니며, 20년에 걸쳐 발생된 연쇄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한주원은 이동식을 찾아와 왜 누가 그랬는지 중요하지 않냐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한주원은 "누가 죽인 거냐. 당신이 감싸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밝혔다.

한편 오지화는 오지훈(남윤수)이 기자들에게 이동식 긴급체포에 대한 정보를 흘렸단 걸 알게 됐다. 오지화가 "왜 그런 짓 했는데. 동식이라고 밝혀지길 바랐냐"라고 묻자 오지훈은 "응. 그러길 바랐다"라며 강민정 실종 당일을 떠올렸다. 오지훈은 강민정이 밝게 웃으며 누군가에게 간 모습을 목격했던 것. 오지훈이 목격한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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