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27 07:27 / 기사수정 2021.02.27 01: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광규가 자몽에이드 간보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핫플레이스 방문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광규는 종로의 핫플레이스를 찾아 연어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 그릭 요거트,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젊은이들의 인싸 감성을 느껴보기 위한 것이었다.
김광규는 주문한 메뉴가 다 나오자 사진부터 찍고는 물티슈가 담겨져 나온 작은 그릇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물티슈로 손을 닦아놓고 금방 그 그릇에 물티슈가 있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직원에게 황당한 질문을 했던 것.
김광규는 민망해 하며 서둘러 자리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에이드를 섞는 용도로 준 스푼이 또 문제였다. 김광규는 스푼을 들고 의아하다는 얼굴로 "이건 어디다 쓰는 거지? 이렇게 맛보는 건가?"라고 혼잣말을 했다.

김광규는 찌개를 먹을 때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먹는 것처럼 자몽에이드를 떠먹었다. 스튜디오에서는 난데없는 김광규의 자몽에이드 간 보기에 초토화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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