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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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주영X이서진, 2015년과 2020년의 통화…타임워프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1.02.21 00:04 / 기사수정 2021.02.21 00:0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서정인이 이진우와 시간을 넘어 통화했다.

20일 방송된 OCN '타임즈'에서는 서정인(이주영 분)과 이진우(이서진)의 5년의 시간을 넘어선 첫 통화가 그려졌다.

이날 서정인은 전직 대통령 백규민(송영창)을 취재하는 등 DBS 기자로서 활동했다. 그러나 잠시 졸았던 서정인은 낯선 곳에서 눈을 떴다.

당황한 서정인은 자신이 일하던 DBS로 향했지만, 선배였던 강신욱(정성일)에게 "사는 게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면 본인 손해다"라며 "사정 딱 하다고 미쳤다는 소리 들으면 안 되냐"는 소리만 듣고 말았다.

서정인은 뉴스 화면을 통해 서기태의 4주기임을 확인한 뒤 충격에 빠졌다. 이어 서정인은 김영주(문정희)를 만나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다. 김영주는 서정인에게 "아버지한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겠다고 했었다. 힘들어도 그렇게 살자"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서정인은 묘소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진우는 카메라를 숨긴 채 한 회사에 잠입했다. 그런 이진우는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직원이 "회사에 열심히 다니려고 한다"라며 희망에 차 주절거렸다.

그러자 이진우는 "어렵게 취업하신 건 알겠는데 이 회사 다니지 말라"라며 "여기 불법 다단계 회사다"라고 사기임을 폭로했다. 그러나 직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다단계 회사 대표였다.

이진우는 재빨리 도망치며 "내일 기사 나갈 거니까 대표한테 고소하라고 해라. 나 타임즈 이진우 기자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서정인은 1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뒤바뀐 세계에 머물렀다. 그간 서정인은 경찰서를 찾아 아버지의 죽음을 재수사할 것을 계속해서 의뢰했다. 윤성호(허재호)는 서정인의 주장을 무시했지만, 서정인은 꿋꿋하게 명함을 건넸다.

그러나 이런 서정인의 주장은 기자의 좋은 미끼가 되고 말았다. 윤성호는 기자에게 "맨날 찾아와서 재수사해달라고 하는데 이미 종결한 사건을 어쩌라는 거냐"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기자는 "서기태(김영철) 의원의 딸이 하루도 멀다하고 경찰서를 찾아 진상을 부리고 업무를 방해했다"라고 정리하고는 "국민들한테 즐길 거리를 던져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서정인을 자신을 피해망상으로 모는 보도에 분노를 표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남을래 나갈래"라는 싸늘한 대꾸였다. 결국 서정인은 친구 명수경(문지인)의 조언에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받아들였다.

늦은 밤, 서정인은 자신과 취재 약속을 했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서정인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이후 서정인은 통신장애 상태에서 자신의 전화가 울리는 일을 겪었다. 전화를 건 이는 전날 전화를 걸었던 이진우. 서정인은 끊임없이 전화를 거절했지만, 이진우 역시 포기하지 않고 전화를 계속했다.

이진우는 "서기태 의원한테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인터뷰를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서정인은 "당신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라고 분노를 토하고는 위치를 물었다. 서정인은 전쟁기념관이라는 답을 듣고 차를 몰았다.

서정인은 전쟁기념관에 도착했지만, 이진우를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진우는 전쟁기념관 앞 서기태의 유세 현장이었다. 서정인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전화로 들려오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혼란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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