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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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희, 요양원 계신 母 생각에 눈물 "코로나로 1년 못 봐" (알약방)

기사입력 2021.02.18 21:13 / 기사수정 2021.02.18 21: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예희가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8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36년 차 배우 윤예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예희는 "저도 나이가 50이 넘다 보니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다"라며 음식과 운동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예희는 "사실은 엄마가 3년 전에 치매 등급을 받으셨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과거 내 나이에 중풍이라고 해서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심장 질환도 무섭고 고혈압도 무섭다. 가족력이 있어서 겁이 나고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이른 아침부터 요양원에 계시는 엄마를 만나러 가며 윤예희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간식 같은 것 갖다드린다"라고 밝혔다. 도보 5분 거리에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찾은 윤예희는 코로나 19 때문에 엄마를 만나지는 못 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면 면회 금지로 1년 동안 엄마를 만나지 못한 윤예희는 엄마 걱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발길을 돌렸다. 3년 전 엄마를 요양원에 모신 윤예희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창 밖으로 보이는 요양원만 하염없이 바라봤다.

윤예희는 "작년에 위 천공으로 위험한 고비도 넘기셨고 치매도 있으시고 해서 요양원에 계신 지 꽤 됐다. 엄마 생신이 7월 한여름이었다. 그때 생일도 못 챙겨드렸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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