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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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감정 차올라 힘들어"…라이브 도중 '눈물' (불쑥TV)[종합]

기사입력 2021.02.18 18:03 / 기사수정 2021.02.18 18:0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영탁이 라이브 도중 눈물을 보였다.

18일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이하 '불쑥TV')에는 '영탁 원더케이 비하인드(feat.영탁친구 이원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영탁은 배우 이원장과 함께 콘텐츠 촬영장을 방문했다.

영탁은 "오늘 스케줄을 함께 가는 조성민 이사님과 특별 게스트를 모셨다. 요즘 영탁 친구로 활동 중이다"라며 배우 이원장을 소개했다. 이어 "이원장 씨가 여기 왜 있냐면 숍에 머리를 하러 갔다가 만났다. '할 거 없으면 나랑 같이 갈래?'라고 하면서 납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원장은 "난 이발하러 왔다가 왜 잡혀가는 거야? 할 일이 없긴 하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원장은 "불쑥TV 여러분 이번 주 제 유튜브에 영탁 커브 댄스를 준비했다. 지켜봐 달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1절 탁이 안무가 아닌 백댄서 안무를 그대로 춘다"라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다. 이를 들은 영탁은 "콘텐츠가 좋다"며 "나도 못 추는 걸 네가 춘다고? 백댄서 안무는 나도 못 춰"라고 말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영탁은 인이어에서 반주 따로, 목소리가 따로 나오는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영탁은 인이어를 착용 후 라이브를 진행하고, 현장은 무반주로 영탁의 목소리만 듣는 방식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영탁은 "너무 부담된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탁은 열심히 목을 풀고 시작 전 인이어 음량도 세심하게 체크했다. 영탁은 연습으로 한 소절을 불렀고, 이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영탁은 "나 홀로 콘서트를 찍는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촬영이 시작됐고 영탁은 신곡 '이불'을 불렀다. 고요한 촬영장에는 영탁의 목소리만 흘러나왔다. 노래를 끝낸 영탁은 "자주 못 부르겠다. 감정이 자꾸 차올라서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촬영이 이어졌고 결국 영탁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촉촉해진 눈가가 노래를 듣는 이들의 감수성을 더욱 자극했다.

촬영이 끝난 후 영탁은 "저는 MR을 들어서 너무 좋은데 여긴 완전 허전할 것 같다. 'MR은 거들 뿐'이 아니라 MR은 정말 중요한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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