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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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 "히로세 스즈 1인 2역, 큰 차이 두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1.02.17 16: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와이 슌지 감독이 히로세 스즈의 1인 2역 연기를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라스트 레터'(감독 이와이 슌지) 언론시사회 및 감독 화상 간담회가 진행됐다. 

극 중 히로세 스즈는 토노 아유미, 토노 미사키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대해 이와이 슌지 감독은 "특별히 연기 디렉션을 하지는 않았다. 1인 2역이 나오는 경우에는 전혀 다른 사람이 전혀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확실하게 나누고 싶기 마련인데 '러브레터' 때는 그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지만 '라스트 레터'에서는 모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특별히 차이를 두라고 하지 않았다. 히로세 스즈가 미묘한 차이를 표현하려고 했다. 히로세 스즈의 표현을 그대로 살려서 연기하게끔 했다"고 덧붙였다.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 오는 24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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