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9
경제

푸조, 21.2km 연비 실현한 308시리즈 출시

기사입력 2010.12.02 10:24 / 기사수정 2010.12.02 10:2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푸조가  CUV New 308SW MCP를 출시했다.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일 New 308SW MCP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New 308SW MCP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CUV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연 308SW 모델에 15억 유로 (한화 약 2조 4천억 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신형 1.6 HDi엔진과 MCP 변속기를 장착하여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특징으로 한다.

더욱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개선된 CO2 배출량을 선보여 리터당 21.2km의 연비와 127g/km의 CO2 배출량을 실현했다.

이로써 푸조는 고효율 차량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308 MCP'에 이어 SUV 최고의 연비 '3008 엑셀랑'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New 308SW MCP'까지 MCP 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New 308SW MCP는 1.68㎡의 파노라믹 글라스루프가 주는 개방감, 뒷좌석이 모두 별도로 분리되어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모듈러 시트, 그리고 넓은 트렁크 등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겨울철 스키나 캠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21.2km/l의 연비는 단 한 번 주유로 1,272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친환경성, 경제성과 함께 드라이빙 퍼포먼스 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오버부스트 상태에서는 29kg*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2,500cc를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최고 출력은 3,600rpm에서 112마력의 힘을 내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New 308SW MCP는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앞좌석엔 프리텐셔너와 포스리미터 안전 벨트를 장착했으며, 뒷좌석 또한 3점식 포스리미터 안전 벨트를 장착했다. 이 외에도 아이소픽스(ISOFIX) 국제 규격의 베이비 시트 고정장치를 보조석과 뒷좌석 등 총 4군데에 장착해 어린이 탑승객 안전을 고려했다.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 New 308SW MCP는 기존 308SW가 지닌 공간 활용성에 21.2km/l라는 높은 연료 효율성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차량으로 변모했다"며 "308MCP와 더불어 푸조의 친환경 고효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 308SW MCP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390만원이다. 

[사진 = New 308SW MCP ⓒ 푸조]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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