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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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구사일생' TOP6 진출…유미→태호, 아쉬운 탈락 (싱어게인)[종합]

기사입력 2021.02.02 01:00 / 기사수정 2021.02.02 00: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무진이 패자부활전으로 '싱어게인' TOP6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미, 최예근, 김준휘, 태호가 탈락했다.

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세미파이널-TOP6 결정전'이 이어졌다.

탈락 후보자 태호, 최예근, 이무진, 유미, 김준휘는 준비해온 예비곡으로 패자 부활전에 나섰다. 이승기는 "한 분, 한 분 본무대처럼 귀기울여 듣도록 하겠다"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민 이무진은 정미조의 '귀로'를 선곡해 직접 건반을 치며 무대를 했다. 이어 최예근도 건반을 치며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불렀다. 무대를 마치자마자 아쉬운 모습을 드러낸 최예근은 중간에 브레이크를 준 것에 대해 "울 것 같아서. 죄송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보이는 최예근에게 유희열은 "고개 들어, 괜찮아"라며 위로했다.

이어진 태호는 임상아의 '뮤지컬'을 선곡해 "심사위원분들께서 제 무대를 보고 뮤지컬 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뮤지컬'에 제 인생을 담아 노래를 해보고 싶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다음 무대 이무진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준비했다. 원곡자 김종진은 "대한민국 가요사에 남는 명곡이다"라며 "명곡을 만든 봄여름겨울가을을 오징어로 만들 전략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무진의 무대를 본 김이나는 "얄밉게 잘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한 유미는 특유의 깔끔한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규현은 "숨도 못 쉬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어느 때보다 절박함이 넘쳤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난색을 표했다. 각자 원픽을 뽑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다. 규현은 이무진, 민호는 태호를 선택하며 각자 갈리는 의견을 전했다. 김이나는 "TOP7으로 가면 안 되냐"고 덧붙였다.

이선희는 "정말 고민이 많았다. 각자의 원픽을 말하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분으로 골랐다"라며 이무진을 마지막 TOP6 진출자로 호명했다.

아쉬운 헤어짐을 하게 된 참가자들에게 유희열은 "오늘 이름을 걸고 경연을 펼쳤다. 오늘에서야 만큼은 본인들의 음악과 색깔까지 정확히 알게 됐다. 특히 준휘 씨에게는 죄송하다. 대한민국에 이런 목소리가 있었다는 걸 몰랐습니다"라고 위로했다.

또 규현은 "오늘도 어제도 내내 계속 예근 씨 노래를 듣고 있다. 또 하나의 팬이 생겼다고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최예근은 "강해지려고 혼자서 발버둥치는 저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 프로그램이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태호는 "저는 오늘 너무 벅차고 행복한 하루였다. 저희 팀 임팩트의 노래를 가지고 등장했을 때 멤버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행복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다.

유미는 "33호 유미는 지금 40대의 여가수들, 40대의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TOP6 이정권, 이소정, 이승윤, 요아리, 정홍일, 이무진의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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