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1 23:10 / 기사수정 2021.02.01 22: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은석이 미국 이민 사연을 전하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배우 박은석이 출연했다.
이날 박은석은 "7살 때 미국에 갔다가 15년 만에 나온 것이다. 언어 발달 시기를 미국에서 보냈다. 미국에서 다시 한국에 온 지 15년이 됐는데, 이제 밸런스가 맞춰지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모가 미국에서 먼저 자리 잡고 계셔서 미국으로 간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미국에서 왔다고 하면 부르주아 이미지가 있나보다"라며 평범한 집안에서 살아다고 고백했다.
박은석은 "저희 어머니가 또 행동력이 좋으시다. 당시에 저와 저희형을 데리고 미국에 먼저 가서 셋이 살고, 아버지가 7~8년 동안 기러기 생활을 하셨다. 그렇게 희생을 하신 것이다. 그리고 60대인 지금까지 아직도 거기서 일을 하신다. 부모님이 미국에 가셨을 때 언어가 안 되니 노동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나. 어머니 네일살롱에서 25년 간 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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