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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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페퍼톤스·윤소희 이겼다…차은우 골든벨 실패 [종합]

기사입력 2021.01.31 19: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카이스트팀을 이긴 가운데, 차은우가 골든벨을 울리는 데는 실패했다.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페퍼톤스, 윤소희가 등장했다.

이날 주제는 공부였다. 차은우는 중학교 때 전교 3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전교 10등이 최고 등수였다고 했다. 제작진은 실제 수능 시험 과목 중 총 2문제 출제한다고 했다. 차은우는 바로 계산을 시작했고, 펜 뚜껑을 입으로 열며 문제를 풀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차은우를 따라했고, 양세형은 "수학 풀 때 지우는 애들이 그렇게 섹시하더라"라고 했다.


다음은 영어 영역. 이승기는 "리더십 전형으로 외고 가고 싶었는데 광탈했다"라고 고백하며 "에어컨 꺼달라. 발음하시는 분이 어느 쪽분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정답을 맞힌 후 "들을 때 마음이 편안하더라"라며 기세등등해졌다.

이어 '공부의 신' 강성태와 '2021 수능만점자' 김지훈이 등장했다. 수능 만점자는 단 6명뿐이라고. 이에 이승기, 신성록, 김동현 등 멤버들은 "수능만점자 처음 본다"라며 기운을 받겠다며 김지훈을 끌어안았다. 강성태는 400점 만점에 396점이었다고.

두 사람은 공부에 관한 팁을 알려주었다. 김지훈은 시간이 아닌 양을 정해서 공부했다고 했다. 이에 차은우는 "저도 공감한다. 밤 10시에 드라마 '아이리스'가 한다. 그때까지 목표량을 끝내놔야 하니까 그때까지 절대 안 일어나고 화장실 가고 싶어도 참았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연예계 대표 브레인 페퍼톤스의 이장원, 신재평과 배우 윤소희가 등장했다. 신재평은 "학창시절엔 공부깨나 했던 사람이다. 특목고 경기과학고 출신이다. 그리고 거길 조기졸업 해버렸네?"라고 했다. 이장원은 "저도 조기졸업하고, 재평이랑 동기로 전산학과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윤소희는 "세종과학고를 2학년 때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진학해서 생명화학공학과를 전공했다"라고 했다.

이후 '도전 미니벨'이 시작됐다. 첫 문제는 국기 맞히기. 김동현은 카메룬, 신성록은 에티오피아라고 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이승기가 두 번 틀린 국기라며 카메룬이라고 확신했다. 정답은 카메룬이었다. 

이승기는 한자를 택하며 "한자 4급 자격증이 있다. 아버님은 한자 1급 수준이다. 평소에도 저한테 한자로 써서 주신다"라고 밝혔다. 이장원은 "제가 생각보다 한자를 많이 안다. 전 먹을 간다"라고 응수했다. 미식가의 '미'를 한자로 적는 문제였다. 양세형은 '아름다울 미'가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정답은 '아름다울 미'였다. 이장원의 승리였다. 


이어 윤소희, 차은우는 '코로나', '시나브로' 등을 똑같이 맞히며 쟁쟁한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은 '파이어족'을 맞히며 역전했지만, 카이스트 팀이 브릭스 5국을 맞히며 다시 동점이 됐다. 이순신과 관련된 민속놀이 문제에선 김동현과 이승기의 대답이 갈렸다. 김동현이 자신의 답을 확신하자 이승기는 김동현을 밀어주었다. 정답은 '쥐불놀이'가 아닌 김동현이 쓴 '강강술래'였다.

카이스트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집사부 팀은 최후의 1인으로 차은우를 택했다. 울릉도와 독도 사이의 거리를 맞히는 문제였다. 차은우는 "10리에 4km로 알고 있다"라며 노래 속 '200리'를 80km라고 적었다. 하지만 정답은 87km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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