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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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6강 도전 계속하겠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1.01.30 17:2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김현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1위 KCC를 꺾고 온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SK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 홈 경기에서 65-79로 졌다. 8위 SK는 연승 기회를 못 살리고 져 시즌 전적 14승 20패가 됐다. 8위 서울 삼성과 승차는 1.5경기, 9위 창원 LG와는 2경기가 됐다. 닉 미네라스(15득점 4리바운드), 최성원(14득점 4어시스트), 최부경(13득점 5리바운드)이 활약했으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문경은 감독은 "1, 2쿼터에는 공격 마무리가 아쉬웠다. 5점 차 상태에서 3쿼터를 마무리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3쿼터에는 허훈 선수 수비가 되지 않았다. 점수 차가 벌어진 것을 못 따라갔다. 수비 면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공격 과정에서 답답함, 얼리 오펜스를 처리할 수 있는 몇 기회를 놓치고 상대방에서 되레 공격권을 내 줬다"며 "쉽게 실점했던 데 문제가 있었다"고 봤다. 

SK는 올 시즌 득점 1위(경기 전 기준 83.4점) KT를 상대하고도 적게 실점했지만 문제는 득점력 저조였다. 문 감독은 "오늘 80점 밑으로 실점해 승부 보자고 했는데 득점이 되지 않았던 데 패배 요인이 있었다"고 짚었다. SK는 야투 성공률 40%(23/58)이었는데, 기회를 못 살렸던 장면이 적지 않았다. 경기 후반 들어 야투 성공률(31%, 8/26)과 3점슛(22%, 2/9) 실패는 SK로서 매우 뼈아팠다. 턴오버 또한 후반 10개로 많았다.

문 감독은 또 "오늘 자밀 워니(19분 31초, 9득점 5리바운드)는 컨디션이 좋았다면 모르겠지만 슛이 조금 안 들어가며 급해진 것 같다"며 "오늘 졌지만 어쨌든 내일도 경기가 있다. 연전이다. 나머지 경기도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6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SK는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 그리고 2월 2일 인천 전자랜드와도 홈 경기가 예정돼 있다. 문 감독은 홈 3연전에서 최소 2승 1패를 목표로 삼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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