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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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차은우에 고백 거절당해 문가영 배신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2 06:53 / 기사수정 2021.01.22 09: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문가영의 실체가 폭로됐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2회에서는 강수진(박유나 분)이 임주경(문가영)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 주경이 맞지. 되게 예뻐졌다"…"아는 척 하지 말아줘"

이날 이수호는 강수진에게 거리를 두기 위해 임주경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수호는 "전에 말 안 했었지. 주경이야. 내 여자친구. 뭐 때문인지 아직 애들한테 얘기하기 좀 그런 거 같던데 모른 척해"라며 부탁했다.

강수진은 "그럼 나한테 왜 이야기하는데?"라며 당황했고, 이수호는 "너한테는 이야기해야 될 거 같아서. 친구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게다가 임주경이 다녔던 용파고에서 주혜민(오유진)이 전학왔고, 강수진은 일부러 주혜민을 가까이했다. 임주경은 주혜민이 자신을 알아볼까 봐 걱정했다.



강수진은 주혜민에게 "모르는 거야 아니면 모른 척해 주는 거야? 화장으로 그렇게 사람이 달라지나? 못 알아볼 정도로?"라며 물었고, 주혜민은 임주경이 자신의 친구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또 임주경은 주혜민을 모른 척했지만 박새미(전혜원)에게 괴롭힘당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임주경은 주혜민을 도와줬고, 주혜민은 "너 주경이 맞지. 도와줘서 고마워. 너 되게 예뻐졌다. 처음에 나 너 못 알아봤어"라며 털어놨다.

임주경은 "도와줬다고 너 용서한 거 아니야"라며 분노했고, 주혜민은 "그때는 미안했어. 걔네 말 안 들으면 나도 너처럼 따 당할까 봐 겁나서 그랬어. 그래도 너한테는 그러면 안 됐는데"라며 사과했다.

임주경은 "애들한테 내 예전 모습 들키기 싫어. 그러니까 학교에서 아는 척하지 말아 줘"라며 당부했다.



임주경 과거 폭로 일파만파, 급기야 이수호 거부?

특히 강수진은 이수호에게 고백했고, "주경이 밝고 착하고 따뜻해. 그래서 나도 좋아. 근데 너만큼은 아니야. 너 뺏기느니 걔 버릴 거야. 걔 상처받는 거 보기 싫으면 헤어져"라며 경고했다.

이수호는 "너 내가 알던 강수진 맞아?"라며 발끈했고, 강수진은 "왜 하필 주경이야. 10년이나 알던 나 두고 와 걔인데. 내가 먼저 걔 좋아한다 그랬으면 어차피 나 선택했을 거 아니야?"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이수호는 "아니. 안 그랬을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강수진은 박새미에게 임주경이 용파고에 다녔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새봄고 학생들에게 임주경의 과거가 폭로됐고, 이를 안 임주경은 충격에 휩싸였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임주경이 이수호와 만나는 것도 거부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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