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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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철인왕후'에 권고 결정 "국보 역사적 가치 폄하‧실존 인물 희화화"

기사입력 2021.01.20 17:5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철인왕후'에 '권고'를 결정했다.

20일 방심위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조선왕조실록, 종묘제례악 등에 대해 일부 희화화하는 장면을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심위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해당 방송은 드라마라는 프로그램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드라마 내용 중 조선왕조실록, 종묘제례악 등 국보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폄하하고, 실존 인물의 희화화 및 사실을 왜곡하여 시청자 감수성에 반하고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하였으나, 추후 제작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제작진의 후속처리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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