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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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림, 본선眞 소감 "발전된 모습 약속"...예선眞 윤태화, 탈락→추가 합격 (미스트롯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8 06:48 / 기사수정 2021.01.08 08:4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황우림이 본선 1차 팀 미션에서 眞에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이 이어졌다. 지난 회차에서 아이돌부는 올하트를, 현역부B는 혹평을 얻은 바 있다.

소름끼친 중고등부…발랄한 칼군무

중고등부는 '미스트롯2' 1주차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전유진이 속한 팀이었다. 전유진은 성민지와 파스텔걸스와 함께 7인조 팀을 이뤄 팀 미션에 돌입했다. 중고등부는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을 자영업자를 위해 '손님 온다'를 준비했다.

중고등부는 발랄한 매력으로 칼군무를 선보였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도 곁들였다. 이에 장윤정은 "소름끼칠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 줬다. 민지 양과 유진 양도 춤도 잘 추고 표정 연기도 잘한다. 하나도 뒤쳐지는 게 없었다. 그런데 파스텔걸스가 없었으면 이 무대가 실현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이 팀이 잘했던 건 노래할 때는 유진 양과 민지 양에게 몰아 줬다가 춤출 때는 뒤로 빼고 노래가 약한 친구가 나올 때는 화음으로 보강했다. 장점은 더 크게, 단점은 안 보이게 역할 분배를 똑똑하게 잘했다"고 덧붙였다.

'발등 뼈 골절 투혼' 현역A부…"어쩜 그렇게 안 흔들리냐"

현역부A 멤버인 진달래는 팀 미션을 위해 달리기 게임에 임했다가 발등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 다녀온 진달래는 "발등뼈 3, 4번이 금이 갔다. 4주에서 6주간 통깁스를 해야 한다"고 속상해하며 팀원들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주미는 "괜찮다"고 격려했고, 장태희는 "무대에서 앉아서 해 주게끔 해 주겠다"고 위로했다. 진달래는 "나 때문에 해야 할 걸 못 하게 되면 어떡하냐"고 속상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했고, 팀원들은 "괜찮아, 괜찮아"라고 진달래를 다독였다.

진달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 중간 난타 공연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현역부인 만큼 안정적인 보컬 실력 또한 흠잡을 데 없었다. 현역부A는 완벽한 무대로 '올하트'를 획득하며 예선의 혹평을 만회했다.

현역부A는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장윤정은 "너무 잘했다. 진달래 씨 다리도 다쳤는데 가운데서 고생 많았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박주희 씨도 어쩜 그렇게 음정 하나 안 흔들리냐. 정말 잘했다"고 극찬했다.



'뜻밖의 혹평' 대학부…울음 터진 초등부

중고등부와 현역부A가 극찬을 받은 반면 혹평을 면치 못한 팀도 있었다. 대학부는 마리아, 방수정, 이승연, 이보경, 최은비로 이루어진 강팀이었지만, 국악 트로트라는 장르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해 다섯 개의 하트만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장윤정 "무대가 너무 비장해 보이면 보는 사람들이 불편해질 수 있다. 강약이 있거나 섬세한 감정이 표현이 됐더라면 소름 돋으면서 볼 수 있었던 무대였을 것. 화음에서도 밸런스가 중요하다. 다 같은 볼륨으로 앞에 나오려 하면 소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 시즌 최초로 전원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초등부 역시 본선의 벽을 쉽게 넘지 못했다. 초등부인 만큼 올하트가 아니라는 사실에 심사평이 시작되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울음을 터뜨려 마스터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올하트는 얻지 못했지만 마스터들은 초등부 참가자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장윤정은 "형평성을 위해서였다. 내 아이였어도 누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마스터들의 신중한 고민 끝에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은 합격했다.

마스터 오디션에서 眞에 등극했으나 본선 탈락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윤태화는 가까스로 추가 합격자로 선택받아 본선 2차 미션에 진출하게 되었다.

아이돌부 황우림은 본선 1차 진에 등극했다. 아이돌부가 진을 차지한 것은 트롯 시리즈 최초였다. 황우림은 "너무 떨린다. 진을 놓치지 않게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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