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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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이하정 "아들 초등학교 입학…더 잘 관리하고 싶어져" (이하정TV)[종합]

기사입력 2021.01.02 20:00 / 기사수정 2021.01.02 20: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하정이 가족과 함께한 연말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이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하정TV'에 '연말 찐행복 브이로그 시유여러분 올 한해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하정은 늦은 밤까지 놀고 있는 아들 시욱에게 "지금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을 패스하고 갈까봐 조마조마한데"라며 "산타 할아버지가 백신을 안 맞아도 면역력이 있어서 우리 집에 잘 올 수 있을 거 같냐"고 물었다.

시욱은 "네"라고 단호하게 답했지만 이하정은 "외국에서 오면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법이 그렇게 돼있다. 우리나라에 와도 14일 동안 못 움직인다"고 장난을 쳤다. 시욱은 "포기해야 될 것 같다"라고 침울해했다.

크리스마스 아침 시욱은 동생 유담이와 함께 집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찾았다. 거실에 있던 선물을 발견한 시욱은 선물을 까보며 기뻐했다. 시욱이는 동생 유담이의 선물까지 챙기며 듬직한 오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하정은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동생이랑도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내년에 만나자"면서 산타가 보낸 편지를 읽으며 시욱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했다.

이어 이하정은 유담이와 함께 풍선을 불며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가 물씬 나게 거실을 꾸민 이하정은 자막을 통해 "가족 사진 찍기는 대실패"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정준호가 유담이를 안고 시욱이 옆에 앉아있었다.

하루를 마무리한 이하정은 "내년에 시욱이가 입학을 하게 된다. 제가 시욱이를 서른다섯에 출산해서 다른 엄마들이 저보다 젊을 수도 있다"고 비교적 늦은 출산을 언급했다. 이어 "아이들이 학교 갔을 때 '엄마, 예쁘게 하고 와' 그런다더라 나이 들면서 더 잘 관리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었다. 가급적이면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하정은 "올 한해 수고 많으셨다. 1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정신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 내년에는 우리 모두가 편안한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 모두 건강하고, 2021년 많은 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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