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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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유진‧이지아 최우수 연기상 공동 수상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1.01.01 00:59 / 기사수정 2021.01.01 01: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엄기준과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중장편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창사 30주년 특집 '2020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맡았다.

이날 이하늬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최우수 연기상 중장편 드라마 부문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펜트하우스' 엄기준, '불새2020' 이재우가 후보에 올랐다.

남자 수상자로는 엄기준이 호명됐다. 엄기준은 "최우수 연기상, 좋다. 감사한다. SBS 사랑한다"며 "'국민'이라는 수식어들 있지 않나. 전 이 작품으로 '국민 XXX'가 되어 보고 싶었는데, 내년에 꼭 그렇게 수식어 붙기를 열심히 기도해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후보로는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유진, 이지아와 '불새2020' 홍수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수상자로는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수상했다.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김소연은 "악역인데 시부모님께서 멋지다고 응원을 해주셨다"며 "'펜트하우스'를 하는 동안 너무 많은 응원을 해준 지금 너무 보고싶은 이상우 씨 사랑한다"고 가족들에게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데뷔하던 해에 신인상을 받았다. 그때는 상의 의미를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저를 빛나게 해준 많은 분들 덕에 받은 것 같다. 시간이 흘러서 상의 의미를 깨닫게 된 것 같다"며 "같이 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진심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진은 "2004년에 SBS에서 받고 16년만인 것 같다. 둘째를 낳고 5년만의 복귀작이었는데, 낳고 키우면서 복귀에 걱정이 됐다. 그럼에도 믿고 맡겨주신 작가님 감독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진은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든든한 남편, 희생적인 아빠로서 최선을 다해주는 남편 기태영 씨한테도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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