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구레나룻 붙이고 엘비스 프레슬리로 완벽 변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구레나룻을 붙여도 변함없는 잘생김으로 뽐냈다.

지난 29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서는 2020년 페스타 패밀리 포트레이트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중 정국은 유닛 멤버 촬영에서 문을 열고 제이홉을 바라보며 "형~ 여기 왜 있는 거야~"라며 상황극을 만들고 모니터링하러 가는 진을 힘으로 막아서는 등 특유 잔망미 가득한 귀여운 막내미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더불어 단체 촬영에서 정국은 "엽사(엽기사진) 찍을까? 우리?"라고 제안하면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국은 블랙 수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에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를 보는 듯 거대한 구레나룻을 양 귀 옆에 붙이고 근엄하게 등장해 멤버들을 순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거울 앞에서 구레나룻을 만지며 진지하게 꽃단장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까지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슈가는 "정국이는 옛날 6,70년대 미국 영화에 있었을 것 같아"라고 말했고 제이홉은 구레나룻을 쓰다듬으며 "내가 만져본 구레나룻 중에 제일 부드럽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정국은 "페스타를 위해서 곡을 하나 또 준비할 거예요" 라 운을 떼며 "주제는 '아미', '너' 이고요. 제가 한 번도 개인 자작곡을 공개해본 적이 없잖아요. 그래서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소감을 밝혔다.

당일 영상에서 정국은 소년 같은 비주얼, 섹시한 남성미 등 다양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시켰다.

또 정국의 탄탄한 피지컬도 눈길을 끌어 모으며 여심을 저격했다.

한편, 그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Dynamite'와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로 미국 빌보드의 다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2021년 1월 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4위에 올랐다. 캐럴이 다수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발매한 지 4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톱5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방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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