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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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송구영신 송어 대전…이덕화, 쏟아진 어복에 "안 웃을 수 없어" 

기사입력 2020.12.30 11:29 / 기사수정 2020.12.30 11: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도시어부들이 2020년의 마지막 낚시 대결에서 어복을 만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4회에서는 배우 김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송어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주인공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송어 총무게 대결과 4짜 이상의 빅원으로 승부를 가린 이날 낚시에서는 스페셜 룰로 황금송어를 잡을 경우 황금배지가 2개 수여되는 방식으로 열렸다.

하지만 저수지에 서식하는 황금송어는 겨우 세 마리. 희박한 확률에 모두가 코웃음을 쳤지만, 그 크기가 7짜 이상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적의 황금송어'를 잡기 위한 양보없는 접전이 벌어졌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날은 시작부터 어복이 쏟아지며 도시어부들의 열정 에너지가 폭발됐다. 두 개의 낚싯대에서 동시에 입질을 받은 큰형님 이덕화는 "송어들이 미쳤나 봐! 내 정신이 아냐. 안 웃으려야 안 웃을 수가 없어"라며 광대가 하늘까지 승천할 기세를 보였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넣으면 나오는' 상황에 이수근은 "대박이다! 1분마다 송어가!"를 외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등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함으로 가득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태곤은 "마릿수보다 큰 거 한 마리 들어와야 한다. 7짜 하나 물어라. 대역전극 가자"를 외치며 더블 황금배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고, 이덕화는 "황금송어를 잡아보자"라며 욕망의 질주를 펼쳤다.

'도시어부2'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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