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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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리치언니 大상 "모든 걸 다 여유있게…항상 크게" (노는 언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30 07:00 / 기사수정 2020.12.30 01:2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가 리치 언니의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박세리가 달력 판매 1등 상에 이어 '大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언니들은 제작을 의뢰했던 굿즈를 직접 판매에 나섰다. 다른 언니들이 지인들에게 전화를 한 통씩 돌리던 그때, 박세리는 조용히 미소지었다.

판매 개시 전부터 다른 언니들의 달력을 20부씩 총 100부 구매했던 박세리. 박세리는 자신의 회사 공동 대표에게 연락, 단번에 300부를 판매했다. 박세리는 "나는 갈 곳이 되게 중요한 곳이 있다"며 큰 손 위주로 판매할 것을 예고했다. 다음날 박세리는  M 사에 500부, L 사에 1,000부, E채널 본사에 1,100부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달력 판매왕 시상식. 모두의 예상대로 판매왕은 총 2,722부를 판매한 박세리가 차지했다. 박세리는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우리 출연진들도 엄청 많이 노력했다. 열심히 전화도 하고 지인분들한테 부담이 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했다"며 언니들을 칭찬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전해진 부상은 소 모양 순금 1돈. 박세리는 "너무 귀엽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세리는 두 번째 부상으로 한우 세트를 받자 "우리 이거 구워 먹어야 한다"라며 언니들과 나눌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진 '노는 언니' 시상식에서 박세리는 '大상'을 수상했다. 한 해 동안 "13억, 안될 건 없지!", "한 입에 다 넣어야 맛있다", "무조건 라지", "느끼할 땐 매운걸 먹어야 한다" 등 수많은 명언을 남겼던 박세리. 언니들은 박세리의 VCR에 감탄을 아끼지 않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박세리는 "모든 걸 다 여유 있게 항상 크게, 멀리, 담대하게 갖고 가고 싶은 사람 중 하나"라며 "그게 '노는 언니'로 시작된 것 같아서 촬영을 하면서 너무 좋다. 출연진들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갖고 있는 모든 매력을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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