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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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이지만"…유재석, 김범수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섭외 성공 (놀면 뭐하니?)

기사입력 2020.12.26 18:52 / 기사수정 2020.12.26 18: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김범수를 섭외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과 데프콘이 김범수를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데프콘은 김범수를 만났고, "못친소 아니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안식년인데 유일하게 출연한 프로다"라며 의리를 과시했고, 현재 안식년을 가지며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범수는 "(데뷔 이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방송을 한 번 출연했는데 앨범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라며 밝혔다.

김범수는 "저는 신인이니까 잘 모르겠다. 회사에서 '안 되겠다. 다시 들어가자'라고 했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이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가수다. '강남스타일' 싸이가 빌보드에 오른 게 처음인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김범수의 '하루'를 리메이크한 'Hello Goodbye Hello'가 싱글즈 차트 51위를 기록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OST를 많이 불렀다. 최고의 OST는 뭐라고 생각하냐"라며 질문했고, 김범수는 "2020년에 tvN에서 방송한 '화양연화'라는 드라마가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데프콘은 "안식년이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의아해했고, 김범수는 "이거 했구나. 이거 하나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범수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합류하기로 약속했고,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타나'를 열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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