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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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2021년에는 더 열심히 오디션 볼 것…많은 작품 꿈꾼다" [화보]

기사입력 2020.12.23 09:12 / 기사수정 2020.12.23 09: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철이 화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전했다.

김민철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필수연애교양', '청춘기록' 등에서 풋풋하고 담백한 연기를 선보이며 라이징 스타로 눈도장을 찍은 김민철은 화보 속에서 댄디한 슈트부터 와일드한 가죽 재킷까지 다양한 룩을 통해 부드러운 소년의 이미지와 거칠고 섹시한 상남자 콘셉트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존재감 넘치는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치명적인 화보를 완성했다는 후문.

2000년 생인 김민철은 배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성실하게 공부하고 반장까지 맡으며 부모님의 허락을받아냈다. 2018년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로 꿈꾸던 연기를 시작, 탈락의 고배도 수차례 마셨다. 


김민철은 "극복하는 건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실망감, 자괴감 등을 더 느끼려고 한다. 그런 감정들이 배우로서 나중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라며 매 순간마다 연기를 생각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박보검 선배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현장에서 연기할 때의 집중력이다. 그리고 힘들 법도 한데 항상 웃고 있고, 스태프 한 명 한 명 챙기시는 것에 감동했다"라며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박보검처럼 멋진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사극이나 장르물처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캐릭터의 인생을 모두 담아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김민철은 "어떤 캐릭터를 하는가보다는 '포레스트 검프'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처럼 한 인물에 대한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싶다. 정답은 아니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영화가 그 방향을 조금씩 보여주더라"며 본인이 꿈꾸는 연기에 대한 신념을 진중하게 밝혔다.

특히 "2021년에는 열심히 오디션을 보고, 작년보다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김민철이라는 이름을 좀 더 알리고 싶은 욕심도 있다"라고 밝히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이제 막 청춘의 기록을 시작한 김민철의 매력이 담긴 화보는 '싱글즈'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싱글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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