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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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트랜스젠더 선언 후 근황 "사랑과 지지, 최고의 선물"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12.21 13:25 / 기사수정 2020.12.21 13: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트렌스젠더 선언을 했던 엘리엇 페이지가 한층 달라진 분위기의 근황을 전했다.

21일(한국시간)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검은색 후드 집업을 입고 안경을 끼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와 달라진 그의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과 더불어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을 기다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과 지지가 최고의 선물이었다"며 "안전하게 지내세요. 2021년에 뵙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고 2018년에는 동성 여자친구였던 엠마 포트너와 결혼을 했다.

동성 결혼에 이어 엘렌 페이지는 자신을 엘리엇 페이지라고 밝히며 트랜스젠더 선언을 했다. "나는 내가 트랜스인 것을 사랑한다. 또 퀴어인 것도 사랑한다. 내가 누구인지 완전히 포용할수록 내 마음은 더 커졌다"고 전하기도 했던 엘리엇 페이지. 그의 연인 엠마 포트너는 엘리엇의 선언에 "자랑스럽다"는 지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엘렌 페이지는 지난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했으며 '인셉션',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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