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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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문복희 '먹뱉' 저격?…"불쾌한 표현 삭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2.16 17:24 / 기사수정 2020.12.16 17:2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먹뱉' 시늉을 하며 유튜버 문복희를 따라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세영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TV'에 '유튜버 성대모사 (임한올, 문복희, 이사배, 헤이지니, 강유미, 입짧은햇님, 제이플라, 타로호랑)'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세영은 피자를 한 조각 먹은 뒤 말없이 입을 닦았고, 곧바로 피자가 사라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이세영이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곧바로 뼈만 들고 있거나 눈에 띄게 양이 줄어드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복희의 '먹뱉'(먹고 바로 뱉기) 논란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8월 문복희는 편집 점이 수상하다는 이유로 '먹뱉' 의혹을 산 바 있다.

그러나 문복희는 "먹는 모습만 편집하여 보여드리는 것이 보기에도 더 편하고 제가 추구했던 영상 스타일이라 생각했고 시청자분들도 그런 깔끔한 영상을 좋아하신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문복희는 먹는 모습이 모두 담긴 영상을 게재했지만, 의혹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아 약 3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세영은 "영상 가운데 유튜버님과 시청자 여러분을 불쾌하게 하는 표현이 있어 바로 삭제 처리했다. 유튜버님께는 바로 연락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렸다.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의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영평TV YPTV',  '문복희 Eat with Boki'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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