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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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최수영 "신세경 캐릭터, 내 인생 여주란 생각 들어"

기사입력 2020.12.16 13:20 / 기사수정 2020.12.16 13: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수영이 '런 온'의 신세경이 자신의 인생 여주라고 말했다.

16일 유튜브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와 이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 역의 최수영은 "저는 드라마를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시청자들이 요즘에 보고 싶은 드라마겠다 싶었다.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하더라. 캐릭터들도 선의를 가진 또라이들인데 어딘가 한 군데는 고장 나있는 결점들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완성형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서로를 보완하면서 치유하는 스토리가 요즘 세대에 좋은 메시지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대본을 읽으면서 '내 인생 여주 오미주야' 싶을 정도로 캐릭터들이 좋았다. 다른 캐릭터들 역시 너무 사랑하게 됐다. 또 이재훈 감독님이 연출하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런 온'은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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