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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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똑닮은 子에게 "한국어 가르치지 못해 미안" (밥심) [종합]

기사입력 2020.12.14 22:20 / 기사수정 2020.12.14 22:2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아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14일 방송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MC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와 함께 게스트로 강주은과 그의 아들 최유성, 프로 레슬러 김민호와 김종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아들 최유성 군을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MC들과 함께 캐나다에 있을 시절부터 즐겨먹었던 마카로니 치즈를 만들었다. 이후 등장한 최유성 군은 아빠와 똑닮은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제 영향을 주면서 제가 열심히 키웠는데 아빠랑 음악이나 작품 취향이 정말 비슷해서 놀랍다"라며 "또 우리 집안 남자들은 나를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제가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성은 입대를 일주일 앞두고 있다는 소식 또한 전했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도 안 만나고 싶고 입맛도 없다. 군대 가는 꿈도 꾼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복수국적자인 아들이 직접 군 입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강주은은 "아이들한테 한국어를 제대로 못 가르친 게 너무 미안하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유성은 "미안해하지 마라. 엄마가 가르쳐준 대로 잘 하고 오겠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엄마를 다독였다.

이후 프로레슬링 선수 김종왕, 김민호가 '밥심'을 찾았다. 이들은 MC들이 만든 파채라면을 먹은 뒤 고민을 털어놨다. 김민호는 "프로레슬링을 몇 년 후에 못 볼 수도 있다. 1년에 4번 정도 밖에 대회가 없어서 저희가 단체를 설립하고 올해 9개의 대회를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근데 코로나19가 터지고 선수들이 다시 생업으로 돌아가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전국에 있는 현역 선수가 16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프로레슬링은 실업팀, 프로팀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직접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호는 "링도 직접 쳐야 한다. 현장에서 직접 조립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종왕은 "선수가 너무 없고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저희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민호는 "제 뒤에 후배가 없다. 남아있는 16명의 선수들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의 프로필을 직접 가져와 소개했다. 이어 이들은 레슬링 기술을 직접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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