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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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불길 속 남궁민X납치된 이청아…위기 극복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09 06:55 / 기사수정 2020.12.09 01: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과 이청아가 각각 위기에 놓였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4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이 예고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를 수상하게 여겼고, 결국 도정우는 자신이 하얀밤마을 출신이라고 밝혔다. 제이미 레이튼 역시 과거 미군 대령에게 발견돼 입양됐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상태라고 고백했다.

특히 제미이 레이튼은 "왜 한국에 왔냐고 물었죠. 내가 괴물을 봤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나를 살려준 건 괴물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비과학의 영역인 것도 이걸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과학의 영역이라는 소리죠"라며 괴물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졌고, "그걸 겪은 아이가 사이코패스로 자랄 만큼 충분히 끔찍했을 거예요. 이런 것도 가능하죠. 살아남은 아이가 살인 충동을 견디지 못해서 사건을 벌이기 시작했다"라며 추궁했다.
 


도정우 역시 "그 아이가 납니까. 박사님입니까. 내가 그럴 타입으로 보여요? 나는 박사님은 그럴 타입이 아닌 거 같은데. 기억상실증. 그건 여기 문제가 있는 거니까 우리 둘 중에 사이코패스가 있다면"이라며 제이미 레이튼을 의심했다.

이후 제이미 레이튼은 갑작스럽게 과거 기억이 떠올라 공황 상태에 빠졌다. 도정우가 가장 먼저 제이미 레이튼을 발견했고, 자주 있었던 일인지 궁금해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한국에 와서 심해졌어요. 그쪽 때문인 거 같아요. 자꾸 나 자극하잖아요. 긴장하게 하고. 나 강박증 있는 거 알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숨기고 있고"라며 쏘아붙였고, 도정우는 "당신이 잃어버린 나쁜 괴물을 다시 불러낼 필요가 있나?"라며 의아해했다.



또 다섯 번째 예고 살인 피해자로 지목된 손민호(최진호)의 집에서 폭발 사고가 벌어졌다.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고, 골목에 주차된 차가 많은 탓에 소방차가 손민호의 집까지 진입하지 못했다다.

손민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도정우는 손민호의 집을 살피던 공혜원(김설현)을 찾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 사이 제이미 레이튼이 납치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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