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너드커넥션, ‘너목보’ 볼빨간사춘기 편 실력자…김이나 작사가 극찬

지난 16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26호 가수로 출연한 너드커넥션 보컬 서영주가 참가자 중 최초로 올어게인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선곡해 시원한 목소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시니어 심사위원단 김이나는 “수없이 많은 오디션에서 본 선곡과 악기 조합으로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처음 보는 길로 가시더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6' 볼빨간사춘기 편에 실력자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너드커넥션은 앞서 ‘에머겐자 세계 밴드대회 2018 KOREA’에서 우승하며 독일 ‘Taubertal Festival’에 한국 대표로 참가, 우리나라 밴드의 위상을 떨친 바 있다.

이후 129번째 네이버 온스테이지 가수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브릿 팝 음악으로 록 음악의 부흥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밴드 너드커넥션은 2018년 데뷔 이후 EP [TOO FAST]를 기점으로, 올해 봄 싱글 ‘좋은 밤 좋은 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표현과 대중성까지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이라는 표어 아래 활동해온 너드커넥션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JTBC ‘싱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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