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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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소유진♥백종원에 사돈 제안…"겹사돈 괜찮다"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0.11.16 10:50 / 기사수정 2020.11.16 10:1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이 소유진 가족에 사돈을 맺자고 제안했다.

15일 방송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내 인생의 콩깍지'라는 부제로 이천수, 샘 해밍턴, 박현빈, 도경관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천수의 아들 태강이는 처음으로 걸음마 보조기에 성공했다. 이천수는 "8개월 치고 하체가 벌써 안정됐다"라며 감탄했다. 주율이는 생애 첫 바나나 시식에 나섰다. 태강이는 바나나를 떨어트렸지만 한 손으로 주워서 먹었다.

이어 주은이는 동생들과 까꿍놀이를 하며 놀아줬다. 이천수는 같이 놀고 싶어서 주은이 옆으로 합류했지만, 이천수가 합류하자마자 주율이가 눈물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태강이는 걷기에 이어 계단 올라가기에 도전했다. 거침없이 기어서 올라가는 모습에 이천수는 "8개월이 이걸 성공한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윌벤져스는 샘 해밍턴이 커피를 마시는 모습에 본인들도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어른이 되어야 마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계속 원하자 아이들에게 맛만 살짝 보게 해줬고, 윌벤져스는 이내 뱉어냈다. 이후에도 윌벤져스는 어른이 되고 싶어 장난감 차를 운전하고, 수염 그리기에 도전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위해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잠에 든 사이 배우 이상엽이 윌벤져스의 집에 찾아왔다. 이에 샘은 이상엽에게 20년 뒤의 벤틀리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엽은 당황했지만 이내 잠에서 깬 윌벤져스 속이기에 나섰다. 윌리엄은 "아가는 이렇게 잘 생기지 않았다"라며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비장의 무기로 팔에 있는 판박이 스티커를 공개해 아이들로 하여금 믿음을 얻어냈다.

박현빈은 하연이의 돌떡을 돌리기 위해 박하남매를 데리고 방송국에 방문했다. 김연자, 고두심, 주현미, 남진 등을 만나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은 '아모르파티 이모'라며 김연자를 알아보고, 첫 만남과 다르게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 박구윤, 황치열, 송가인, 별과 함께 만났다. 이들은 하연이의 생일 축하 노래를 감미롭게 불러 감동을 안겼다.

도경완은 연우, 하영이와 함께 소유진·백종원 부부의 삼 남매 용희, 서현, 세은이와 함께 캠핑을 했다. 7살 동갑내기인 용희에게 연우가 먼저 반갑게 말을 걸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드러냈다. 용희는 말없이 책을 읽고, 서현이는 클레이 게임을 했다. 연우와 하영, 세은이는 신나게 춤을 춰 미소를 짓게 했다. 

서현이는 세은이와 하영이에게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는 한편 신발도 벗겨주는 친절함을 보였다. 용희 또한 침대에 올라오기 어려워하는 하영이를 도와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연우는 "네가 오늘 고생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유진과 "연우는 화면으로 볼 때보다 더 듬직하다'라고 칭찬했다. 도경완은 "내가 연우 잘 키워볼 테니까 서현이랑"이라며 사돈을 맺자고 제안했다. 이에 소유진이 "그러면 하영이는 잘 키워서 용희랑"이라고 맞받아쳤다. 도경완은 "겹사돈 괜찮다"라고 미래를 그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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