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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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어느덧 7년차' 러블리즈, 풋풋했던 모습의 데뷔 쇼케이스

기사입력 2020.11.12 07:00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4년 11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그룹 러블리즈의 정규 1집 'GIRLS' INVASION(걸스 인베이션)' 발매 기념 및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서지수를 제외한 베이비소울, 유지애,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이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가 악성 루머와 관련해 심리적으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서지수의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알렸다.

베이비소울은 "러블리즈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 많이 긴장된다. 기쁜 자리에 서지수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 빈 자리를 꽉 채워 즐거운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이비소울 '차분하게'




유지애 '꽃받침~'




이미주 '넘치는 발랄 에너지'





정식 데뷔에 앞서 러블리즈는 프로듀서 윤상이 멜로디를,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쓴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러블리즈의 데뷔 앨범은 전체 프로듀서로 윤상이 맡아 발매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윤상은 이날 응원 영상을 통해 "90년대 강수지를 보는 듯했다. 비록 어른이 됐지만, 그때 기억을 러블리즈를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성공하길 마음 속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수정은 "윤상 선생님이 우리 앨범의 프로듀서를 한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이 됐다. 하지만 함께 작업해보니 우리가 긴장하지 않고 컨디션을 좋게 해주시려 노력하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러블리즈는 "미숙한 점이 많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면서 잠깐의 즐거움이 아닌 오랫동안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9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발매,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로 활동했다. 당시 개최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러블리즈는 지난 기억 속 잊을 수 없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미주는 "데뷔 전 저희를 한 방에 모아서 '지금부터 팀이다'라고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연습실에 다 같이 모여서 '이제 너희들은 러블리즈다'라고 했을 때가 가장 잊을 수 없는 것 같다. 데뷔를 꿈 꿔 왔던 사람으로서 바로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울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케이 '사랑스러운 미소'




진 '발랄한 매력'


류수정 '너무 귀여워'




정예인 '상큼하게'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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