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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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규현·선미·이해리·송민호 "선배님들 기에 눌리지 않겠다"

기사입력 2020.11.11 11: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싱어게인’의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개념 오디션 프로젝트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로 이어지는 어벤져스 심사위원 군단과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MC를 맡았다는 것이다.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여덟 심사위원과 MC 이승기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먼저 선미와 이해리는 ‘싱어게인’을 통해 첫 심사위원 도전에 나선다. 선미는 “이 막강한 심사위원 군단에 내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해리 역시 “오디션 심사는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떨리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데뷔 16년 차 규현은 “어느새 내가 주니어 심사위원 중 가장 연차가 높더라”며, “주니어 대표로서 대 선배님들인 시니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주니어들이 기죽지 않고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륜과 경험으로 무장한 시니어에 비해 주니어 심사위원들의 차별점이 무엇일지 묻자 네 사람은 “요즘 시류를 읽는 것에선 강점이 있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송민호는 “소위 말해 ‘요즘 것들’인 저희가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의 심사 기준도 공개했다. 이해리는 “내가 보컬리스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래 전달력을 많이 볼 것 같다”고 말했고, 선미와 송민호는 “아무래도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우리는 무대 장악력과 퍼포먼스를 위주로 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규현은 “노래 스킬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울리는지 여부를 볼 것 같다”며,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중 오디션 준우승 경험이 있는 송민호는 참가자들에게 팁을 달라는 질문에 “(오디션 출연 당시) 무대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아마 모두가 많이 긴장될 텐데 어차피 죽을 만큼 연습해서 이 자리까지 왔으니 자신을 믿고 집중한다면 보는 사람들도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주니어 심사위원이 전한 ‘싱어게인’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규현은 “아무래도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싱어게인’은 이미 한 번 데뷔했던 분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참가자 개개인의 특별한 음악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선미는 “각자 다른 전문 분야와 캐릭터, 색깔을 가진 심사위원들의 케미스트리도 지켜봐 달라”고 귀여운 어필을 하기도 했다.

트렌드를 읽는 젊은 감각으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주니어 심사위원들의 모습은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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