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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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영업정지 처분' MBN, 이번엔 종편 재승인 기준점수 미달

기사입력 2020.11.09 15: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MBN이 또다시 재승인 취소 위기에 놓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0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사업자 JTBC와 MBN의 재승인 심사 점수를 공개했다.

재승인 심사위원회가 진행한 심사에서 JTBC는 714.89점을, MBN은 540.50점을 받았다. 1천점 만점으로, 종편 재승인을 받으려면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JTBC는 재승인 요건을 충족했으나, 기준 점수 미달인 MBN은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요건에 해당한다.

이에 방통위는 "심사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과 개선계획 등을 행정절차법상 청문 절차를 통해 확인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11월 중 MBN에 대한 청문을 하고, 이달 말 재승인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MBN은 지난달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6개월 업무정지 및 방송을 중지하는 내용의 행정 처분을 받았다. 승인 취소는 면했지만, 6개월간 방송을 중단해야 한다. 통보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처분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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