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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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남주혁♥배수지, 드디어 첫키스…김선호 한 발 늦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0.11.07 22:31 / 기사수정 2020.11.07 22: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타트업' 남주혁과 배수지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7회에서는 남도산(남주혁 분)과 서달미(배수지)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도산은 "달미한테 사실대로 이야기할까 합니다"라며 밝혔고, 한지평(김선호)은 "설마 편지요?"라며 당황했다.

남도산은 "언젠가 닥칠 버그를 미리 제거하려고요"라며 털어놨고, 한지평은 "이야기하지 말죠. 다 끝날 텐데. 서달미와의 관계도 삼산텍도"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남도산은 "팀장님이야말로 무슨 자신감이에요. 15년 전 편지가 무슨 힘이 있다고 끝을 장담합니까"라며 발끈했고, 한지평은 "지금 당신보다는 힘이 있어 보이는데"라며 쏘아붙였다.



남도산은 "두고 보죠"라며 못박았다. 그날 저녁 남도산은 최원덕(김해숙)에게 인사를 하러 갔고, 그 사이 한지평 역시 "두고 봐? 내가 왜. 두고 못 봐"라며 서달미의 집으로 향했다.

또 남도산은 최원덕을 보자마자 병원에서 마주쳤던 것을 떠올렸다. 앞서 최원덕은 실명을 늦추기 위해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고, 남도산은 우연히 이를 알게 됐다.

최원덕은 서달미에게 심부름을 시킨 뒤 남도산과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 최원덕은 서달미를 많이 웃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서달미와 한지평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편지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꿨다.



특히 한지평은 조금씩 서달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고, 서달미의 연락을 피했다.

그러나 서달미는 주차장에서 기다린 끝에 한지평과 만났고, 그에게 불연성 쓰레기봉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준비해왔다.

한지평은 "이런 오지랖 왜 떱니까? 상대가 원하지 않는 호의는 오지랖입니다. 왜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해서. 난 이런 오지랖 싫습니다"라며 독설했다.

서달미는 "오지랖은 팀장님이 먼저 떨었잖아요. 왜 본인은 오지랖 떨면서 나한테는 떨지 말래? 막지 마요. 정 싫으면 미리미리 말을 하든가. 미리 말하면 오지랖 아니고 호의라면서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지평은 "말하면 어쩌려고"라며 말했고, 서달미는 "도와주죠. 최선을 다해. 제일 먼저. 난 좋았거든요. 팀장님 오지랖. 그러니까 제가 오지랖 떨어도 좀 참아봐요. 분명 좋아하게 될 겁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서달미와 남도산은 모닝그룹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원두정은 돈을 아끼기 위해 삼산텍을 이용할 생각이었고, "예전에 엄마 따라 왔으면 부녀지간 되는 건데. 서씨로 살면서 고생 많았지? 언니처럼 원씨로 살면 좋았을걸"이라며 서달미에게 친근한 척했다.

남도산은 원두정의 명패를 책상에 내리쳤고, "닥치세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남도산은 "내가 웬만하면 참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 너한테 악역 만들어서 미안한데 이거 진짜 아니야. 내가 원두정보다 비싼 인맥 돼줄게"라며 약속했고, 서달미는 남도산에게 입을 맞췄다.

서달미는 "우리 이거 때려치우고 그거 하자. 네가 전에 이야기한 그 서비스"라며 남도산이 이야기했던 프로젝트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서달미는 "지도 없는 항해. 기억나?"라며 미소 지었고, 남도산은 다시 서달미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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