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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윤은혜, 요리·바느질 뭐든지 뚝딱…금손 대활약 [종합]

기사입력 2020.11.07 21:5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윤은혜가 금손으로 활약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에서는 과일을 발견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멤버들에게 주변 쓰레기를 활용해 제로하우스를 만들어보라고 했다. 김병만은 "그렇게 숙제를 주지 않으면 뭘 해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집이란 주제를 줬다"라고 밝혔다. 이승윤, 허경환이 힘들게 널빤지를 옮기는 동안 개리는 대나무로 초간단 삼각집을 만들었다. 개리는 만족하며 박세리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기도훈은 통발을 주워왔고, 윤은혜는 "어제처럼 엮으면 된다"라며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박세리가 "바느질 잘하나 보다"라고 하자 윤은혜는 "잘한다기보다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기도훈은 "누나는 할 수 있다. 어제 봤는데 짱이다"라고 격려했다. 윤은혜는 통발을 완성했고, "새로 만드는 게 아니니까 더 손이 많이 가더라. 틈새가 커서 그때부터 줄을 엮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육지팀은 자연인 이승윤을 필두로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이승윤은 "산에서 다닐 땐 천천히 가면서 주변을 둘러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윤은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지만, 윤은혜는 "그 정도는 저희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다른 정보 없냐"라고 물었지만, 이승윤은 대답하지 못했다.


인터뷰에서 윤은혜는 "호언장담했는데, 우리가 알만한 대답만 했다"라고 했고, 허경환은 "잘 아는 것 같진 않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육지팀은 섬다래를 발견했다. 윤은혜는 "어떻게 과일이 있을 수 있냐. 골드 키위 같은 맛이 났다"라고 밝혔다. 돌배도 있었다. 허경환은 "돌배는 진짜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병만, 박세리, 기도훈은 바다 사냥을 시작했다. 뿔소라, 홍합, 문어 등을 잡고 돌아온 세 사람. 곧 육지팀도 도착했고, 다 같이 소라 숙회를 먹었다. 박세리는 소라를 까서 기도훈을 챙겼고, 이를 보던 개리는 이승윤에게 하나만 까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박세리는 "손 많이 가네"라며 개리에게 소라를 먹여주었다. 개리는 인터뷰에서 "무섭다기보다 말은 그렇게 해도 따뜻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윤은혜는 "고기에 과일 들어가면 육질이 연해지니까 문어 삶을 때도 키위를 넣어보는 게 어떻냐"라고 했고, 김병만은 "뭐든지 해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어를 먹은 병만족은 문어가 짜서 깜짝 놀랐다. 이승윤은 박세리가 큰엄마, 윤은혜가 엄마 느낌이라고 했다. 하지만 개리는 박세리에 대해 "욕쟁이 할머니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승윤은 개리에게 "너 내일 되기 전에 한 대는 맞을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이 족대를 만들자 윤은혜는 바느질 작업을 했다. 개리, 이승윤, 허경환은 다시 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개리의 설계대로 착공에 들어갔지만, 난관에 부딪혔다.


다른 방법을 택한 허경환은 제작진에게 "우리 답답해요?"라고 물으며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윤은혜는 "나중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이러면 속상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천막을 연결해야 하자 윤은혜가 바로 나섰고, 집이 완성됐다.

김병만과 기도훈은 수제 원형 족대와 외갈고리로 문어와 물고기를 잡았다. 박세리는 지난번처럼 짜지 않게 생수로 문어를 씻었다. 문어 요리에 나선 윤은혜는 "이렇게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엄마가 된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이번엔 성공이었다.이승윤은 "정글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병만족은 문어와 같이 끓였던 꽃게도 맛있게 먹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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