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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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국과수 이동섭 과장 "강호순 사건 이후 DNA 보관 가능해져"

기사입력 2020.11.04 2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국과수 유전자과 이동섭 과장이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과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동섭 과장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국과수에서 범죄자를 밝혀낸 사건이 있는지 물었고, 이동섭 과장은 "큰 역할을 했던 사건 하나는 강호순 사건이 있다"라며 강호순을 언급했다.

이어 이동섭 과장은 "실종된 분들이 범죄 연관이 있구나 추정을 했다. 그중에서 여대생 한 분이 실종돼서 추적을 하다가 CCTV에서 범인을 추정하게 됐다. 그분이 쓰던 차를 특정했는데 차를 불태우는 장면을 경찰분이 보신 거 같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 사람이 범인이라는 게 확실한 것 같으나 증거로 증명을 해내야 하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용의자가 쓰던 차량이 추가로 왔다. 매우 조금이었지만 다른 유전자가 검출이 됐다. (검출된 감정물은) 검은색 점퍼라고 들었다. 실종되었던 한 분하고 일치한 거다. 그 증거물을 제시하자 강호순이 자백을 하면서 연쇄 실종 사건이 풀렸다"라며 밝혔다.

특히 이동섭 과장은 "그 사건을 계기로 범죄자의 DNA를 보관할 수 있는 법이 통과됐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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