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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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황석정 등 초연 배우 뭉쳤다…'베르나르다 알바' 컴백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1.02 13: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2021년 돌아온다.

2일 공연제작사 정동극장과 브이컴퍼니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캐스팅을 일부 공개했다.

초연 배우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가 다시 의기 투합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티켓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 10명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 4관왕을 차지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2021년 정동극장 무대에 오르는 ‘베르나르다 알바’는 초연에 충실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브이컴퍼니는 "지난 공연을 이끌어온 베테랑 스텝진들이 재 합류해 공연의 퀄리티를 보장,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브이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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