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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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조 최하위,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B조

기사입력 2020.10.28 11:48 / 기사수정 2020.10.28 11: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레알의 부진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28일(한국시각)부터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각 조들의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B조의 순위가 가장 특이하다.

강호로 평가받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1무 1패를 기록. 조 최하위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홈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해 강호의 자존심을 구겼다.

인테르 역시 이날 샤흐타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조 3위에 있다. 1차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2-2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당초 1,2위를 예상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가 부진하면서 샤흐타르가 현재 1승 1무로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샤흐타르는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주전 선수 10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빠졌지만 3골을 넣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대어를 낚았다.

다른 강호들에 비해 레알과 인테르의 부침이 깊어지면서 B조는 각자 남은 4차례 경기가 모두 중요한 상황이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UEFA 공식 홈페이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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