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0.17 15:38 / 기사수정 2020.10.17 16: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2020 태백시장배 &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17일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 서킷에서 열린 가운데 KSR-GT 클래스는 김성훈(라온레이싱)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총 20랩으로 진행된 도요타86 원메이크 경기 KSR-GT 결승에서 예선 2위로 2그리드 출발을 알린 김성훈이 21분53초67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내며 포디움 최정상에 올라섰다.
예선 1위로 최선두 그리드에서 출발한 장우혁(Jpex Garage)이 21분54초725로 2위를 차지했고 송현진(UPPER SPEED)은 21분55초637로 예선과 같은 3위 성적을 기록했다.
포디움 자리를 차지한 세 명은 1초대 차이로 순위가 결정난 만큼 경기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경기 초반 김성훈의 빠른 스타트와 함께 송형진, 장우혁 순으로 선두권을 형성했고 11랩에 들어서면서 장우혁이 송형진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후 별다른 순위 변동 없이 김성훈은 경기 동안 안정적인 페이스를 선보였으며 뒤를 바짝 추격하는 장우혁과 송현진을 방어하는 데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강건우(Jpex Garage)가 22분06초674로 4위를 차지했으며 이영규(sSetup Motors), 윤경빈(DC Racing), 손건(슈퍼스티릿), 이경록(피카몰레이싱), 김성희(SMARTEUROPE), 최태양(스티어), 정형진(bros r&d)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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