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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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예매 1위·관객 평점 9.8…온 오프 관전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2020.10.16 15:47 / 기사수정 2020.10.16 15: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 온, 오프라인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뮤지컬 '킹키부츠'가 월간 예매율 1위는 물론, 주간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하고 있다. 관객들의 박수와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킹키부츠'의 베스트 장면을 소개한다.

♦ 'LAND OF LOLA' -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무대

뮤지컬 '킹키부츠'를 대표하는 넘버 'LAND OF LOLA'는 ‘롤라’가 화려한 불빛 아래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신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캐릭터에 녹아 든 최재림, 강홍석 배우와 파격적인 도전으로 변신에 성공한 박은태 배우가 화려한 드랙퀸으로 파격 등장하는 이 장면은 강렬한 비트의 전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관객들의 내적 흥을 끌어올린다.

♦ 'EVERYBODY SAY YEAH' – 움직이는 트레이드밀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맞추는 배우들의 열연

뮤지컬 '킹키부츠'의 1막을 장식하는 마지막 넘버 'EVERYBODY SAY YEAH'는 ‘찰리’와 ‘롤라’가 자신들이 원하는 킹키부츠를 처음으로 완성하는 장면이다. 전체 컴퍼니가 총 출동해 환호하는 이 장면은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음악과 움직이는 '공장 트레이드밀' 위에서 맞춰지는 배우들의 합이 가히 명장면으로 꼽힌다. 시선을 압도하는 트레이드밀 고난이도 댄스는 '킹키부츠'의 흥겨움과 다이내믹함을 돋보이게 만든다.

♦ 'RAISE YOU UP/JUST BE'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공감 메시지

뮤지컬 '킹키부츠'의 엔딩을 장식하는 넘버 'RAISE YOU UP/JUST BE'다. 밀라노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해낸 후 모든 등장인물들이 모여 안무 동작과 함께 마지막 커튼콜로 이어지는 이 장면은 쇼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이다. 매회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기립박수를 이끌어낸다. 배우들의 열연에 보답하듯 반짝이는 ‘절대반지’를 착용하거나 박수로 함께하는 관객들이 장관을 이룬다.

♦ 언제 어디서나 킹키하라! 뮤지컬 드라마부터 AR/VR 컨텐츠까지 '킹키부츠' 즐기는 법

제작사 CJ ENM은 지난해 뮤지컬 '시라노'를 통해 웹툰과 웹드라마 등과 협업을 진행해 뮤지컬이란 장르를 대중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색다른 마케팅으로 공감을 모았다. 이번 시즌에는 전례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시도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캐릭터로 분한 엔젤 역의 배우들이 화상통화를 통해 관객과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던 랜선 이벤트 ‘ㅋㅋ흥신소’는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모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LG 유플러스와 합작해 제작한 '킹키부츠'의 AR/VR 콘텐츠도 이목을 모았다. 배우들을 내 손안의 휴대폰에서 만나볼 수 있는 3D AR컨텐츠에 이어, 극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VR 컨텐츠로 제공해 안방 1열을 넘어서 실제 공연장 무대 위에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이색 뮤지컬 드라마 ‘Everybody Say Yeah!’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스토리를 실제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드라마로 재치있게 재구성돼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속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서울에 위치한 부도직전의 신발디자인 회사로 탈바꿈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를 담은 '킹키부츠'의 뮤지컬 드라마는 특유의 유쾌한 음악,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 작곡의 웰메이드 뮤지컬 '킹키부츠'는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이석훈, 김성규,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 등이 출연 중이다.

오는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킹키부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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