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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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배슬기, 심리섭 깜짝 프러포즈에 눈물…다이아 반지도 [종합]

기사입력 2020.10.13 23:57 / 기사수정 2020.10.14 00:2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배슬기가 심리섭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 심리섭이 쇼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란, 이하정은 은행으로 향했다. 장영란, 이하정은 "용돈 통장 만들어주고 싶어서 갔다. 돈 개념이 조금씩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우리 집 부자인 거 아냐"라고 묻자 이하정은 "그런 개념이 없다"라고 했다. 이하정은 "아빠 누워있는 거 아냐"란 질문엔 "아빤 왜 맨날 힘이 없냐고 한다"라며 웃었다. 이하정, 정준호 아들 시욱인 저금하기 싫다고 해 이하정을 당황케 했다. 시욱인 돈을 다시 줘야 한다고 당부하며 돈을 모아서 게임기를 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 이하정은 존 리 대표를 찾아갔다. 존리는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존리는 "과거에 삼성전자를 한주당 15,000원에 샀다. 지금은 한 2~300만 원 할 거다. 400배 오른 주식도 많다. 주식 투자가 위험하다고 얘기하는데, 투자하지 않는 게 위험하다"라고 밝혔다. 

존리는 현재 차도 없고, 월세로 살고 있다고 했다. 월세가 돈을 버린다는 말에 존리는 "금융 문맹"이라고 지적하며 "내가 20억이 있는데, 5억 집을 사면 문제가 안 된다. 10억이 있는데 8억을 사는 건 위험하다. 부동산 비중이 자산의 25~30%가 적당하다"고 했다. 나머지는 주식과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고.

존리는 이하정이 사교육 지출이 많다고 지적하며 "나도 한글을 나만 몰랐다. 근데 별 게 아니다. 사교육비는 아이들 금융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면 30대에 7~8억 정도 있을 거다"라면서 아이들에게 복리 개념을 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주선으로 이상준은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 상대인 이단비 아나운서는 이상준에 대해 "누구 닮았다. 배우 지현우"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당황했고, 박은영은 "약간 이해는 간다. 저도 결혼할 때 남편이 현빈 닮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정동원, 임도형, 남승민은 낚시터로 향했다. 낚시 경험이 많다는 정동원은 떡밥을 만들어주며 "예전엔 할아버지가 다 해주셨는데, 이젠 내가 해주고 있네"라고 말했다. 지루한 시간이 이어지자 정동원은 장기자랑을 제안했다. 남승민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불렀고, 정동원은 김준수 성대모사를 했다.

흥이 난 세 사람은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첫 입질의 주인공은 남승민이었다. 그러던 중 정동원은 이찬원의 전화를 받았다. 이찬원은 "추석 인사드리려고 전화했는데 안 받으셔서 같이 있나 싶어서 전화했다. 남승민이 놀러 가겠다고 하자 이찬원은 "올 때 혼자 와. 동원이는 안 데리고 와도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세 명이 함께 오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남승민이 또 물고기를 잡자 정동원은 자리를 바꾸자고 했고, 결국 낚시에 성공했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임도형은 물고기와 뽀뽀하는 벌칙을 받았다. 이어 세 사람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에게 배운 레시피대로 요리했다. 남승민은 김치찌개를 끓인 정동원에게 "넌 커서 요리사 해도 되겠다. 너 혼자 다 해 먹어라"라고 말하기도. 정동원은 "원래 할아버지랑 밤낚시를 갔다. 오늘은 형, 도형이랑 오니까 좋다"라고 밝혔다. 임도형은 "다이어트하는 중인데 먹어도 되나"라고 머뭇거렸고, "맛있으면 0칼로리"란 남승민의 말에 열정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한편 심리섭은 배슬기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을 끓였다. 배슬기는 "보면 저보다 요리를 잘할 때가 있다"라고 했지만, 패널들은 "미역국은 다 끓이지 않냐"라고 말하기도. 심리섭은 배슬기가 차단기를 올리러 간 사이 미역국에 수프를 넣었다. 곧 생일상이 완성됐지만, 박명수는 "반찬이 너무 없다"라고 당황했다.

미역국을 먹은 배슬기는 "국 간이 왜 이렇게 딱 맞냐"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고 조미료가 들어간 사실을 안 배슬기는 "솔직히 맛있었다"라고 당황했다. 이어 심리섭은 배슬기에게 선물을 건넸다.


배슬기는 심리섭을 타박하면서도 배슬기는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갔다. 하지만 상자엔 편지밖에 없었다. 장영란이 "솔직히 기대했죠"라고 하자 배슬기는 "당황하긴 했다"라고 밝혔다. 배슬기가 "남편 덕분에 아침에 한바탕 웃었다"라고 하자 홍현희는 "명품이었으면 더 크게 웃었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슬기는 "당연히 받으면 좋죠. 그런데 다시 반품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배슬기, 심리섭은 구제숍으로 향했다. 심리섭은 "내가 생각한 게 아니다. 2020 FW가 없지 않냐"라고 했지만, 배슬기는 "유행은 돌고 돈다"라며 쇼핑을 계속했다. 이어 20년 지기 절친 부부가 등장했고, 함께 축하 파티를 했다. 심리섭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배슬기는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심리섭은 꽃과 반지를 건네며 "다이아 반지도 최고 등급으로 바꿔왔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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