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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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황승언과 1992년 만났다…의미심장 두 얼굴

기사입력 2020.09.17 15:47 / 기사수정 2020.09.17 15:4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앨리스’ 1992년 김희선과 황승언이 만났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진이 17일 1992년 박선영(김희선 분)과 오시영(황승언)의 의미심장한 만남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50년 시간여행자 윤태이(김희선)는 시간여행 관련 예언서를 찾기 위해 연인 유민혁(곽시양)과 함께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왔다. 그러나 자신의 뱃속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깨달았다. 2050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또 한번 방사능 웜홀을 통과하면 뱃속 아이가 정말로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 이에 그는 1992년에 홀로 남아 박선영이라는 이름의 새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연인에게도 숨긴 채 자취를 감춘 1992년의 박선영 앞에, 그의 친구이자 앨리스 관제실장인 오시영이 나타난 것. 사진 속 두 사람은 1992년의 기차 안에 마주 앉아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박선영은 오시영의 등장에 다소 놀란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다잡은 듯 두 번째 사진 속 박선영은 덤덤한 표정으로 친구를 바라보고 있다. 반면 오시영은 사뭇 심각한 표정이다.

앞서 오시영은 유민혁이 1992년에 남아 사라진 연인을 찾겠다고 했을 때, 그를 말렸다. 유민혁에게 어서 복귀하라고, 사라진 그는 친구인 자신이 찾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홀로 앨리스로 돌아왔고, 유민혁은 그렇게 사라진 연인을 홀로 그리워했다. 대체 박선영과 오시영은 왜 만났을지 오시영은 왜 박선영과 만난 사실을 숨긴 것일지 의문이 증폭된다.

‘앨리스’ 7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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