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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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이 "행복하게 윤재석 보내주고파"…대장정 마무리 소감

기사입력 2020.09.14 09:07 / 기사수정 2020.09.14 09: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올해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특급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이상이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아쉬움과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이는 14일 소속사 (주)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마지막회 방송까지 끝나고 나니 긴 시간 동안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더 이상 만나지 못한다는 게 가장 속상하고 아쉽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덕분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만큼 행복한 마음으로 ‘윤재석’을 잘 보내주고 싶습니다. 우선 촬영하는 동안 제가 마음껏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셨던 이재상 감독님과 양희승 작가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 진짜 엄마, 진짜 형처럼 저를 예뻐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김보연 선생님과 이상엽 선배님 그리고 최고의 파트너 이초희 선배님께도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 이상이가 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최종회를 최고시청률 34.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기록하며 100부작의 대장정을 마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이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동생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윤재석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 싱크로율로 이상엽, 김보연과 찐형제-찐모자 케미를 완성함으로써 작품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이상이는 이초희와 사돈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여심을 사로잡는 설렘 폭발 직진 로맨스가 더해진 현실남친의 정석으로 선보이는 등 주말드라마를 로맨틱코미디로 만드는 달달한 맹활약을 펼치며 방송 초반부터 단숨에 주목을 받으며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이상이는 그 동안 악역과 선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미친 존재감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만큼,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래 6년만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특급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이어나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특급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이상이는 당분간 차기작 검토에 집중할 예정이며, 오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을 예고하며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 도전에 나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피엘케이굿프렌즈,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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