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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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플렉스' 최자 악플 후폭풍…방통심의위 "민원 접수, 검토 중"

기사입력 2020.09.11 20:27 / 기사수정 2020.09.11 20: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故설리의 생애를 다룬 MBC '다큐플렉스' 방송 후 가수 최자를 향한 악플러들의 테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방통심의위 측은 11일 "'다큐플렉스'의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과 관련해 세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관련 부서에서 내용을 검토 중이며, 심의 여부는 검토를 거쳐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전파를 탄 '다큐플렉스'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라는 주제로 설리가 아역 배우로 데뷔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예인으로 살아온 일생을 조명했다. 

설리의 어머니가 인터뷰를 통해 설리의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시절, 데뷔 후 모습 등을 이야기했으며, 이 과정에서 과거 설리와 공개 연애를 했던 최자가 언급됐다.

설리의 어머니가 "설리가 최자와 연애 이후 경제적 독립을 요구했다. 그때 바로 끝났다. 얼굴 보는 것은 거의 단절 상태로 들어갔다"고 말한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고, 방송 이후 최자의 SNS에는 악플이 이어졌다.

이에 최자와 함께 다이나믹듀오로 활동 중인 개코는 자신의 SNS에 "최고의 시청률이 제작의도였다면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납니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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