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내 사랑"…'군입대 앞둔' 김호중, '우리家' 담은 진솔한 인생史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진솔한 삶을 담은 첫 정규 앨범 '우리가(家)'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우리家' 음원과 더블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요'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김호중 첫 번째 정규 앨범 '우리家'는 김호중의 유년시절부터 현재, 미래를 담은 작품으로, 프로듀싱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총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 타이틀곡 '만개'와 '우산이 없어요'를 비롯해 '인트로곡 '돛을 올리다'부터 '할무니' '태클을 걸지마' '홀로아리랑' '나보다 더 사랑해요' '백화(白花)' '희망가' '너나나나' '애인이 되어 줄게요' '고맙소' '새로운 항해'까지 총 15트랙으로 꽉 채워 담았다.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요'는 비 내리는 날 우산 없이 빗속에서 연인을 기다렸다는 내용을 담은 트로트 발라드 곡이다. 김호중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곡의 절절한 감성을 배가시켰다.  

영상 속 김호중은 묵직하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깊은 감동을 안기고 있다. 특히 "비가 와요 비가 와요 / 나는 우산이 없어요 / 비 내리면 빗물 속에 그대 기다렸었잖아" "빗물 속에 빗물 속에 / 이젠 잘가요 내 사랑" 등 떠난 연인을 향한 애절한 외침을 담은 가사가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해당 영상은 본편 공개 전 티저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팬들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타이틀곡 '만개' 라이브 티저 영상 역시 큰 관심을 모으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 김호중의 '우리家'는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 선주문 37만장을 돌파하면서 '트바로티'의 저력을 분명하게 입증해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이달 10일 서울 서초동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1년 이내에 받게 될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호중 '우산이 없어요'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