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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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편스토랑' 한다감 "우승 기대 안해…첫 도전에 2등 만족" (인터뷰)

기사입력 2020.09.05 09:2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한다감이 '편스토랑'에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세대 연결을 주제로 편셰프들이 메뉴 대결에 나섰다.

이번 대결에서 14대 우승은 오윤아가 차지했다.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한다감의 강된장 크림파스타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을 마무리한 뒤, 한다감은 5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소감을 전했다.

가장 먼저 한다감은 강된장크림파스타 요리를 개발한 배경을 밝혔다. 한다감은 "이번 주제 '세대공감'에 대해 고민하던 중 부모님이 직접 만드신 건강한 된장을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음식에 접목시켜보고 싶어서 연구한 끝에 떠오른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강된장과 크림파스타라는 독특한 조합에 평가단의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이달의 소녀 츄는 물론 허경환가지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다감은 판정단의 평가에 대해 "된장에 호불호가 갈릴거라는 생각으로 생크림을 활용했는데 10대들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지는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다들 맛있다고 좋게 평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한다감은 "처음 출시하는 메뉴라 우승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어 "다만 평가단 1/2 분들이라도 만족시켜드리자는 목표로 도전했는데 2등이라는 결과가 나와 만족하고 대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다감은 그간 '편스토랑'에 출연하면서 매회마다 뛰어난 요리실력과 1000평 한옥집 등으로 큰 화제를 얻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캐릭터와 다른 저의 실제 성격과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며 "좋은 시선으로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해주신 대중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신있는 모습과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최근 화제가 되면서 인기도 실감하고 있다고 전한 한다감은 "항상 저를 아껴주시는 아빠의 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편스토랑에 출연할 수 있도록 좋은 요리 실력까지 물려주신 아빠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버지를 향한 살뜰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대결에서 이경규는 토마토 빙수를, 한다감은 강된장과 크림파스타를 결합합 강된장크림파스타, 한지혜는 담양식 떡갈비꼬치, 오윤아는 뉴트롤을 각각 선보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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